[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대한항공이 오는 29일부터 실크로드의 관문인 우루무치에 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우루무치 노선을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정기편으로, 2010~2011년에는 전세기 형태로 운항한 바 있다.
우루무치는 몽골어로 ‘아름다운 목장’이란 의미를 지녔으며, 주변에 천산산맥, 만년설, 서유기의 배경인 화염산 등 관광명소가 위치하고 있다.
오는 10월 6일까지 주 2회(화, 토) 운항할 계획이다. 중앙 아시아 문화 및 실크로드를 체험하려는 여행객, 불교 유적지 및 사막 관광객, 중앙아시아 연계 무역 및 자원 개발 관련 비즈니스 고객 등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