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선녀가 필요해’ 심혜진, 차인표 위해 의녀 변신
엔터테인먼트| 2012-05-15 08:54
’선녀가 필요해’의 심혜진이 선녀에서 의녀로 변신했다.

지난 5월 14일 방송한 KBS2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는 왕모(심혜진 분)가 세주(차인표 분)의 건강에 유독 집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모는 새 날개옷을 받기 위해 하늘의 전언을 받고자 잠시 세주의 집을 떠났다. 그는 하늘에서 ‘장차 가족에게 닥칠 슬픔을 피할 수는 없도다. 허나 위로는 가능할지니 그들의 슬픔을 멈추게 하라’는 하늘의 임무를 전달받았다.

왕모는 이 같은 하늘의 직접적인 전언으로 세주 가족의 슬픔 가득한 미래를 보게 된다. 특히 아스팔트 바닥에 누워있는 세주의 미래 모습을 본 왕모는 그에 대한 염려로 일일이 세주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

그는 세주만을 위해 탕약을 달이고 의녀로 변신하는가 하면 딸 채화(황우슬혜 분)의 성대모사까지 동원하기도 했다. 특히 그의 기침 한 번에 수지침과 탕약을 들고 세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심혜진, 황우슬혜 성대모사에 완전 빵 터짐! 채화랑 진짜 비슷한 듯”, “세주 가족들에게 닥칠 슬픔은 무엇일까? 완전 궁금하다”, “선녀모녀가 진짜 하늘로 돌아갈 수 있을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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