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엔씨소프트, 신저가 기록이후 외국인 매수 반전 힘입어 반등
뉴스종합| 2012-05-15 09:26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장초반 23만9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외국인의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나서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8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3.25% 상승한 2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증권과 모간 등 외국계 창구에서 사자 주문이 나오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주가급락에도 불구, 국내 증권사들은 ‘블레이드 앤 소울’과 ‘길드워2’ 게임 인기를 타고 엔씨소프트 주가가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대업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초 실적 추정에서 반영하지 않았던 길드워2를 12년 실적에 포함한다”며 “북미ㆍ유럽지역을 주 타겟으로 하고 있는 길드워2는 사전 판매기간 동안 구매자가 몰리며 사전구매가 제한되었으며, 실제 사전구매자를 위하여 실시

된 Pre-Test에서는 전체 서버 48개 중 북미 24개 서버가 플레이 내내 높은 수준의 접속상황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길드워2의 12년 매출을 1,942억원(12년 전체매출 비중 21%)으로 전망하며, 12년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 하반기부터 블레이드 앤 소울과 길드워2가 실적에 반영되며 기업가치가 레벨 업되는 상황을 앞두고 최근의 주가 하락은 저점 매수 기회를제공한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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