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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복지재단, 외대에 ‘6ㆍ25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기탁
뉴스종합| 2012-05-15 13:40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애경복지재단이 지난 11일 한국외대(총장 박철)에서 공부하는 6ㆍ25참전용사 후손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한국외대가 15일 밝혔다.

6ㆍ25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은 6ㆍ25참전국 용사 후손 중 우수한 인재를 초청해 국제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외대는 한국어연수, 학위과정 학비면제, 기숙사비 등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한국외대는 국가보훈처, 한국전쟁기념재단과 함께 주한 각국 대사관, 현지 국가의 한국대사관을 통해 학생유치를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해에는 미국 네덜란드 에티오피아 등에서 21명을 선발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캐나다, 남아공 등에서 13명의 학생들이 한국외대로 와 수학하고 있다.

박철 한국외대 총장은 “한국외대는 국제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유일하게 이들 참전국 관련 언어학과 대부분 개설돼 있어 선발된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수학할 수 있다”면서 “이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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