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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유엔 방재연수원 주관 리더십개발포럼 개최
뉴스종합| 2012-05-15 15:31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소방방재청은 14~17일 인천 송도에 있는 유엔 재해경감국제전략사무국(UN ISDR) 동북아사무소 및 유엔 방재연수원 주관으로 제2회 리더십 개발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엔 ISDR 동북아사무소는 동북아 국가들의 재해경감활동 조정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유엔 ISDR 산하 지역사무소이며, 유엔 방재연수원은 유엔 최초의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한 방재분야 교육ㆍ훈련기관이다.

유엔은 재해경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 인천 송도에 유엔 ISDR 동북아사무소와 유엔 방재연수원을 설립했다.

‘재해위험 경감과 기후변화 적응을 통한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UNDP 등 국제기구 관계자, 중국이나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회의원 및 고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재해경감, 기후변화 적응, 개발 등 3개의 핵심 키워드 간의 상호 연계방안이 논의되며 재해경감을 위한 통합적 접근방법 및 장기 비전 설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 도출된 성과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3차 리더십 개발 포럼의 ‘전문강사를 위한 교육’과 연계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포럼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난 2월 열린 제1차 포럼에 이어 올해 총 4회 열릴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리더십 개발포럼은 전 세계의 국회의원, 고위공무원, 교육기관 대표, 전문 강사 등 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인사들이 참석해 방재 분야 뿐 아니라 입법, 예산, 도시계획, 환경 분야 등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논의하는 포럼”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로 가중되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각 국가 및 국제기구들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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