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대한해운 상한가....등산주 강세
뉴스종합| 2012-05-15 17:18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15일 주식시장에서는 조정을 틈타 음식료주와 등산관련주 등 틈새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음식료주는 중국지준율 인하에 따른 수혜주 및 경기방어주로 부각되며 빙그레, 매일유업, 국순당, 오리온, 하이트진로홀딩스, 롯데칠성, 농심, 삼립식품 등이 상승했다. 또한, 최근 야외 활동이 본격화되는 계절에 진입함에 따라 실적 호전 기대감이 부각되며 영원무역, 휠라코리아, 코오롱인더,코오롱머티리얼, LG패션 등 등산관련주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1.04% 올랐다. 최근 UAE 카본블랙 플랜트 최저가 응찰에 성공하는 등 2분기에만 56억달러 이상의 해외수주 물량 확보가 가능할 전망으로 올해 원가율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익은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국항공우주(047810)는 3.64% 상승했다.M&A 이슈로 주가가 부진했으나 항공시장에서 동사가 독점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고 지난 3월 에어버스사와 A320 날개하부 구조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해 중대형 항공기 메인 날개 생산업체로의 입지를 확보하는 등 수주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파라다이스(034230)는 4.31% 상승마감했다.카지노 통합, 테이블 증설, 자회사 연결 등 잠재적 이익 증가 요인 및 실적 호전 등 긍정적 요인이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평가에 강세를 보였다.

S&T중공업(003570)도 3.32% 올랐다.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8%, 23.8% 증가한 1895억원과 16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해외 상용차 업체로의 부품공급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며 강세를 기록했다.

아바코(083930)는 5.58% 상승했다.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투자를 줄이면서 아바코의 실적도 부진했으나 주가에 기반영되었고 6월 이후 LGD의 투자 확대시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강세였다.

파트론(091700)은 2.53% 오른채 장을 마쳣다.지난 1분기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고 갤럭시S2와 갤럭시노트 등의 고객사 주력 스마트폰 모델 판매량 증가로 향후 실적은 더욱 긍정적일 것이란 평가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공테크(020710)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별도 기준 전년동기대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여수 엑스포 흥행 부진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흥행과 전시문화 프로젝트 실적은 별개로 주가에 영향이 없다는 평가에 2.52% 상승했다.

대한해운(005880)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동사의 비용절감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namka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