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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친절 방송왕에 정해강 승무원
뉴스종합| 2012-05-16 08:07
- 승무원의 방송기량 향상 및 감성방송 시행 분위기 조성

- 행복방송지기 모집, 운영을 통해 감성방송 업그레이드 도모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최근 ‘2012 서울메트로 친절방송왕 선발대회’를 열고 지축승무사업소의 정해강 승무원이 친절방송왕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친절방송왕 선발대회는 8개 승무사업소에서 6명의 승무원이 참가했다.

참가 승무원은 전동차 기술, 서비스에 대한 이론과 열차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32가지 상황에서의 언어구사력, 내용전달력, 감성표현력을 평가받으며, 입상자는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에 친절방송왕으로 선정된 지축승무사업소 정해강 승무원은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해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련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보다 친절한 안내방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작년부터 고객에게 감성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행복방송지기’를 모집, 지하철 안전 이용이나 날씨관련 등의 안내방송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8개 승무사업소 총 349명의 행복방송지기들이 사업소별로 매월 1회 이상 워크숍을 개최해 감성방송 우수사례 발표, 감성문구나 표현 등의 공유을 통해 고객이 행복한 방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 안내방송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뿐만이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창구”라며 “시민들이 지하철 안내방송을 듣고 피로 회복 및 감성 재충전을 해 유쾌한 기분으로 지하철에서 내릴 수 있도록 감성방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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