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태극기, 무궁화 등 국가상징물 애니메이션을 16일부터 누구나 인터넷(http://file.caics.co.kr/jungeun/mopas.zip)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 교재는 전국 초등학교에도 보급됐다.

행정안전부는 대한민국 국가상징 교육 교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하고 인터넷으로도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이 교재는 교육과학기술부와의 협조로 수업시간에도 활용된다.

단순히 국가상징을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마왕으로부터 주인공들이 국가상징을 수호한다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달한다는 게 행안부 측의 설명.

교재에는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국새, 나라문장 등 국가상징의 종류와 의미가 설명돼 있고, 태극기 그리는 법, 애국가 동영상, 무궁화의 특징, 국새와 나라문장의 규격과 사용 용도 등의 설명도 담겨 있다.

애국가 동영상은 지난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른 김예음 양(대구 영신초 5년)의 목소리를 사용했다.

이지헌 행안부 의정관은 “사전에 초등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교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호평이 잇따랐다”며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좋은 교육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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