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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고 집중력 약한 우리 아이, 앉은 자세가 문제?!
뉴스종합| 2012-05-16 11:00

‘공신패드’ 자연스러운 자세교정으로 학습 시 바른 자세 유지에 효과적


청소년들 키 성장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0년 국내 척추측만증 진료인원 중 46.5%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 뿐만 아니라 척추측만증 등의 불균형한 체형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성장을 저해하는 주 원인이 된다.


특히 성장기의 작은 키는 면역과 자세가 중요한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자세가 구부정하면 척추의 밸런스가 틀어지기 때문에 성장판이 많이 분포된 골반이나 무릎에 정상적인 자극이 전달되지 않아 키가 잘 크지 않을뿐더러 체형이 굽고 휘어져 키가 더욱 작아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학생들은 학교는 물론 학원이나 독서실 등에서도 장시간 앉아서 공부할 뿐만 아니라 컴퓨터 사용 시간도 많기 때문에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기 쉽다. 이러한 자세 습관은 성장 속도와 정도를 평균치 이하로 만들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올바른 자세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해결책이다.

 


그러나 평소 올바른 자세습관을 가진다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공부환경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생각을가치로 관계자는 “평소 의자 사용시 앉아있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24분 전후로, 30분 이상 지나면 대부분 자세가 흐트러지게 된다”며 “체형 변화와 앉는 자세가 중요하게 연결된 만큼 바른 자세로 의자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형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책상에 앉은 시간이 많은 청소년들을 비롯해 데스크 업무 시간이 긴 직장인들을 위해 ㈜생각을가치로에서는 자세교정보조기구인 ‘공신패드’를 개발했다. 국내 특허 및 해외 PCT 출원, 디자인 및 상표출원을 마친 공신패드는 만성통증 전문의 안강 교수의 추천을 받는 등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여러 학교 및 학원, 공공기관 등에 설치되어 있다.


공신패드는 가슴지지부와 팔받침부, 조임노부 등으로 구성되어 책상에 자연스럽게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가슴지지부가 상체가 앞으로 쏠려 고개가 숙여지거나 허리가 굽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한편 팔받침부를 통해 팔꿈치를 지지해 주기 때문에 어깨와 목의 피로가 줄어든다. 또한 천연우레탄으로 제작되어 쿠션감이 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생각을가치로 측은 “직장인들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들은 ‘자세를 바르게 해야겠다’라는 생각과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자세를 고치기가 쉽지 않다”며 “부모들의 잔소리나 아이들의 노력이 없이도 자연스럽게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제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생각을가치로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각지에 공신패드를 수출하며 현지의 호평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형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가 활성화되어 있다. 특히 이번 5월 한달 동안에는 가정의 달 할인판매 이벤트와 동시에 시중가 11만원 상당의 학습상품권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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