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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씨라이프 이계호 회장, “줄기세포로 인류의 희망 만든다”
뉴스종합| 2012-05-16 11:30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업 STC라이프 그룹 이계호 회장


중국을 통일한 무소불위의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꿈꾸며 신하들을 방방곡곡 파견해 ‘늙지 않는 불로초를 구하라’고 명령하는 일화는 너무도 유명하다. 이처럼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인류의 꿈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맥이 끊이지 않고 수명연장을 위한 각종 방법과 수단의 진화라는 결과로 이어져왔다.


한국의 경우에도 이는 마찬가지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0.8세로 지난해보다 0.3세 증가했다. 이는 1930년 평균수명 31세에서 50세가 증가한 결과로, 세월이 흐르고 사회가 발전하면서 인류의 꿈이었던 평균 수명의 연장에는 어느 정도 성공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연장의 꿈은 이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불치의 질병을 극복하고 생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생명과학 및 유전공학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불로장생을 꿈꾸는 이들이 늘면서 ‘줄기세포’는 노화방지 및 난치성 질환의 희망으로 떠오른 지 오래다.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으로 국내 바이오 산업을 선도해 온 ㈜에스티씨라이프(www.stclife.com)의 이계호 회장은 “성체 줄기세포 및 제대혈 줄기세포를 보관하면, 교통 사고 및 산업재해 각종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 확실한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더욱이 25세부터 본격적으로 노화하고 줄기세포가 급감하는 인체의 특성상, 가급적 일찍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이 회장의 말에 따르면 줄기세포는 단순히 연구의 수단에 그치지 않고,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떠한 노후 재테크보다도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투자처인 셈이다.


성체줄기세포는 연골세포, 뼈세포, 근육세포, 신경세포, 혈관내피세포, 면역세포 등 인체의 모든 조직에에서 얻을 수 있는 세포로, 장기로부터의 분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제대혈 줄기세포는 타인에게 사용하기에는 가장 안전한 성체줄기세포로, 생명과학이 발달하면서 자신의 줄기세포가 아닌 타인의 성체줄기세포를 이식 받아야 하는 경우 HLA(조직적합성) 검사로 조직이 맞는 세포를 골라 이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실제로 가능해졌다.


㈜에스티씨라이프는 차세대 항암제, 치매 치료제 등의 신약 개발과 더불어 체내 활성 산소 조절에 관한 유전자 연구 및 줄기세포 치료 연구와 함께 만성질환 및 난치성 치료를 연구 중인 생명과학 기업이다.


에스티씨라이프의 이계호 회장은 “본사가 세계 최초로 설립한 줄기세포 병원(97.7B&H)의 줄기세포 치료 센터에서는 성형, 항노화, 난치병의 치료 목적으로 수천 건의 줄기세포 시술이 이뤄진 바가 있다”면서 “특히 제대혈 줄기세포의 경우 분화능(分化能)이 넓은데다가 유전자 검사와 더불어 면역거부검사를 통해 자신과 맞는 것을 사용할 시, 면역 거부 반응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자가줄기세포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의 치료에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티씨라이프의 관심은 단순히 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치병 치료와 안티에이징에 그치지 않는다. 줄기세포 연구소를 필두로 에스티씨라이프는 유전자 연구소, 신약 개발 연구소, 생활과학 연구소, 농업 생명과학연구소 및 화장품 생산라인을 설립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이 회장은 “89년 설립 이후 과학을 통해 인류에게 희망을 선사한다는 일념하에 올바른 과학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지켜오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회장의 겸손한 말과는 달리 에스티씨라이프는 그동안 누적세금 680여억 원, 영업이익 600여억 원에 이르는 등 세계 최고의 생명과학기업에 준하는 실적을 보여온 바 있다.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 분야에서 국내외 최다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을 살려, 해외시장 개척과 공격적 마케팅으로 2012년에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는 것이 에스티씨라이프 측의 각오다.

그 일환으로 에스테씨라이프는 프로테오믹스를 비롯한 생명과학의 제반 연구를 통해 차세대 항암제, 치매 치료제 등의 신약개발 연구에 이어,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진과 함께 p62 유전자와 줄기세포 공통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난치성질환과 더불어 간경화, 비만과 당뇨병뿐만 아니라 화상치료, 관절 및 장기 치료의 획기적인 치료법이 발견되었다는 꿈같은 뉴스를 들을 수 있는 날이 얼마 멀지 않은 셈이다.


이계호 회장의 적극적인 추진력과 열정으로 바이오산업 및 의료계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관련 분야를 선도해온 에스티씨라이프. 앞으로 이계호 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이어지는 까닭은 그 행보에 인류의 영원한 꿈인 불로장생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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