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2’ 유저들이 선정한 최고의 유럽 축구팀으로 맨체스터시티 FC(맨시티)가 뽑혔다.

총 4만500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4.9%가 맨체스터시티 FC를 지지했다. 레알마드리드는 15.6%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6일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2(FIFA 온라인 2)’에서 진행한 유럽축구 2011-2012시즌 인기 리그의 HOT팀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FIFA 온라인2는 (주)네오위즈게임즈와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inc.)가 공동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EPL(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BBVA(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세리에 A(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독일 프로축구 리그) 등 유럽 4개 리그에 속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위를 거머쥔 맨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엄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를 3:2로 누르고 44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리그 2위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FC(맨유)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순위경쟁을 해서 팬들을 긴장하게 했다. 결국 맨시티는 골득실에서 맨유를 앞서 승리했다.

15.6%의 득표율로 2위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아쉽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을 놓쳤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보여준 막강한 득점력이 이용자들을 매료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그 뒤로 유벤투스FC와 FC 바이에른 뮌헨이 각각 9.1%, 6.9%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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