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오늘의 화제주>주가급락 불구, SNS관련주 등 강세
뉴스종합| 2012-05-16 16:22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3년7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하는 등 각종 우울한 기록들이 쏟아진 가운데 SNS관련주 등 일부종목들은 증시 폭락에도 아랑곳 않고 나홀로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SNS업체인 페이스북의 18일 나스닥 상장 예정 소식에 힘입어 SNS 관련주가 부각됐다. 모바일 투표 활성화 영향으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인포뱅크(03929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가비아(079940) 7.19%, SK컴즈, 케이아이엔엑스, 나우콤 등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SK C&C(034730)는 1분기 다소 실적이 미진했으나 2분기 CIS 및 중동 지역의 신규 수주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에 소폭(1.47%) 올랐다.

KCC건설(021320)은 비교적 큰 폭(4.44%)으로 올랐다.연내 수도권 2기 신도시 분양이 쏟아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6월 동시 분양이 예정되어 있는 동탄2기 신도시에 동사가 참여 업체로 포함되었고, 분양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등 동탄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했다.

신성솔라에너지(011930)는 6.67% 상승했다. 지난 2010년 말 광변환 효율 19.6%를 기록한 이후 1년 여만에 20%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쌍용건설(012650)은 독일계 엔지니어링업체인 M+W 그룹이 동사의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소식에 5.18% 올랐다.

신흥기계(007820)는 1분기 실적이 매출액 26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2.4% 급증하는 등 신흥국 산업 성장세에 연동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분석에 2.21% 상승했다.

한진피앤씨(061460)는 최대 석유화학 업체인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페트로나스사와 5년간의 장기 파트너쉽 계약 및 LN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소폭 오름세로 마감됐다.

잘만테크(090120)는 전일 장 마감 후 1분기 매출 18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5% 급증했다고 밝히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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