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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12-05-17 08:33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관광마케팅이 운영하는 서울글로벌문화관광센터(이하 문화센터)에서 외국인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류 스타 메이크업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강좌는 지난 4월 첫 선을 보였으며, 17일에도 3회에 걸쳐 각각 1시간 30분 동안 열린다. 이날 열린 메이크업 강좌는 언어권 별로 총 3회, 각 90분 동안 진행된다. 각 언어권별 강의 시간은 영어(11:00~12:30), 일본어(14:00~15:30), 중국어(16:00~17:30)이며, ‘Looks Beautiful : 봄 처럼 빛나는 광채 피부’ 라는 주제로 도자기 같은 피부를 표출하는 한국식 화장에 대한 숨은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다.

특히 지난 4월 26일에 1차 메이크업 강좌는 수강신청기간이 시작된 지 불과 이틀 만에 마감을 기록할 정도로 외국인의 호응이 컸다. 


문화센터의 메이크업 강좌의 특별한 점은 수강생들이 한류 스타의 메이크업 비결을 배워, 그 자리에서 본인의 얼굴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메이크업 시연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메이크업 노하우를 체험해 봄으로써, 한국식 화장법을 확실히 터득하게 되는 셈이다.

문화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명동 지역은 이미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화장품 로드샵이 줄 지어 위치하고 있다. 


문화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서울관광마케팅 노준식 팀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손에 가득한 화장품 쇼핑백에서 메이크업 강좌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며, “외국인들이 한국 화장품을 좋아한다면, 한국식 화장법에도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 생각되어 메이크업 강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글로벌문화관광센터’는 국내외 외국인들의 문화 컨텐츠 교류와 각종 관광정보교환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센터 내에 이를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 그리고 인력을 갖추고 있다.

외국인들의 한국문화 이해도 및 친숙도 제고를 위한 상설 전통한복 체험관을 비롯, 한지공예, 민화그리기 등의 요일별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가 능숙한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언어의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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