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이제 화장품을 고를 때 긴 시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5만 종의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는 17일 소비자가 평가하는 화장품 랭킹사이트 ‘위메이크 뷰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만드는 공정한 화장품’이라는 콘셉트로 문을 연 위메이크뷰티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인 약 30만 건의 화장품 평가를 게시한다. 고객은 이 화장품 평가를 통해 120여개 화장품의 카테고리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나이, 피부타입, 구매장소 등 소비자의 특성과 구매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랭킹’서비스도 제공되며, 3800여 개 브랜드의 화장품 5만여 종에 대한 제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일종의 즐겨찾기와 같은 ‘내 화장대’에 자신이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 칼럼, Q&A 등을 스크랩할 수도 있다. ‘W반값’ 코너에서는 소셜커머스인 위메프의 특성에 맞게 각 카테고리별 1위 제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용자들은 위메이크뷰티를 통해 헤어, 메이크업, 뷰티, 성 등 전문가들의 칼럼을 구독하거나 다른 회원들과 뷰티에 대한 고민을 교환하는 등 일종의 커뮤니티 활동도 할 수 있다. 이미 사이트 오픈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1만여 건의 고민이 등록됐고 2만 건 이상의 답변이 이뤄졌다.
박유진 위메프 마케팅 실장은 “위메이크뷰티는 광고의 영향을 받지 않고 소비자가 매긴 평가로 만드는 뷰티 웹사이트”라며 “앞으로도 그 공정성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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