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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도층 배출 베이징대가 최고
뉴스종합| 2012-05-17 14:55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에서 지도층 인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베이징(北京)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제만보(法制晩報)는 17일 대학평가기관인 중국 교우회망(校友會網)의 최근 발표를 인용해 개혁ㆍ개방 이후 지난 30여 년간 중국 정ㆍ재ㆍ학계 지도층 인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베이징대에 이어 칭화(淸華)대, 런민(人民)대 등이라고 보도했다.

중국교우회망은 정계 1400여 명, 재계 2600여 명, 학계 3600여 명 등 3개 분야 지도층 인사 7700여 명의 출신 학교를 분석한 결과 베이징대가 456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칭화대 292명, 런민대 222명, 푸단(復旦)대 210대, 난징(南京)대 142명, 저장(浙江)대 131명, 지린(吉林)대와 우한(武漢)대 각각 105명, 하얼빈공업대 88명, 상하이자오퉁(交通)대 79명의 순이다.

정계는 칭화대(49명), 베이징대(48명), 런민대(37명)가 각축을 벌였고, 학계는 베이징대(326명)가 칭화대(159명), 런민대(155명), 푸단대(143명) 등 다른 대학보다 월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재계는 칭화대가 84명의 부호(富豪)를 배출하며 베이징대(82명),저장대(66명), 푸단대(46명), 런민대(30명) 등을 따돌렸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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