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최신작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지난주에 이어 베스트셀러 3위를 지키며 뚝심을 발휘했다.

샌델 교수는 6월1일 연세대에서 1만명을 초청, 강의를 펼칠 예정이어서 ‘돈으로~’가 다시 샌델 돌풍을 일으킬 지 관심사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샌델의 대히트작 ‘정의란 무엇인가’가 다시 베스트셀러에 진입,11위에 랭크됐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밀리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도 4단계 올라서 7위에 자리했다.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연속 5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소설가 박범신의 소설 ‘은교’ 역시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3주째 베스트셀러 2위를 지켰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류시화의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은 2계단 올라서 6위에,’ 정목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는 5단계 올라서 9위에 자리했다.

다음은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전국 온ㆍ오프라인 서점 9곳에서 판매된 5월 셋째주(5월11일~5월17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다.

1.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쌤앤파커스
2. 은교/박범신/문학동네
3.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마이클 샌델/와이즈베리
4.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스튜어트 다이아몬드/8.0
5. 주기자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주진우/푸른숲
6.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류시화/문학의숲
7.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쌤앤파커스
8. 남자의 물건/김정운/21세기북스
9.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정목/공감
10.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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