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려고 해외사업 총괄 사장직을 신설하고, 맥주와 소주 사업 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관련 업무 담당 직급을 승격한 게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해외사업 총괄 사장은 양인집(55) 진로재팬 사장이 겸임토록 했다.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이성수(57)전무를 영업담당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하이트진로 관리총괄에는 김인규(50) 현 영업총괄 사장을, 국내 영업총괄 사장엔 이남수 관리총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주회사 기능과 국내외 영업력 강화 차원의 인사”라며 “사장단의 역할 교환을 통해 변화를 도모하고 조직내 활력을 되찾아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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