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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중소기업육성기금 14억원 융자 지원
뉴스종합| 2012-05-18 12:20
-연 3% 이자율로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에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원금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마련된 출연금과 운용수익금으로 충당한다.

지원 금액은 총 14억 8600만원으로, 업체 당 최고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연 3%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서대문구청에 공장등록을 필하고 이를 경영하는 자/제조업체, 서대문구 신지식산업센터 입주자 등이다.

특히 이번에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2조에 의해 소기업으로 유통업체, 서비스업, 도소매업체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부동산업, 숙박업, 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21일을 기한으로 자금 소진시까지이며, 우리은행 연희동지점을 경유해 서대문구 경제발전기획단에 융자신청서 등 일정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적격여부를 확인하고 융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수시로 대상을 확정 해 통보한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2011년에도 17개 업체에 총 14억7200만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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