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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EU정상회담...증시 살려낼 수 있을까
뉴스종합| 2012-05-19 09:10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투자자들은 다음주에 있을 유럽연합(EU) 특별 정상회의 결과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를 통해 그리스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유럽 성장전략의 명문화(化)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U 정상들은 오는 23일 브뤼셀에서 특별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긴축일변도의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신(新)재정협약 개정 추진을 다짐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EU 정상회의에 처음 참석하는 회의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도 그리스ㆍ스페인 불안과 이란의 핵협상 등으로 금융시장은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그러나 “EU특별 정상회담을 통한 그리스 문제해결 시도와 유럽 성장전략의 명문화 가능성, 미국 주택지표의 개선 가능성 등의 요인을 꼽을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추가적인 가격조정보다는 저점 테스트 국면 이후 일정수준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주목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곽 연구원은 이어 “그리스 사태로 인한 급락 이후 저점테스트 및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가시화될 경우 낙폭이 큰 소재와 산업재의 단기매수(Trading Buy) 국면으로 판단한다”며 “다음주 코스피 예상밴드는 1800~1900포인트“라고 전망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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