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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공항 중화권 관광객 10만유치 잰걸음
뉴스종합| 2012-05-18 17:25
[헤럴드경제= 이권형(대전) 기자]충청북도는 18일 김우종 문화관광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광홍보대표단을 중국 중부지역 3개 도시에 파견해 관광설명회 및 세일즈콜 등을 통한 선제적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일 동안 하북성 석가장, 절강성 항주, 북경을 차례로 방문해 충청북도 관광홍보설명회 개최, 현지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절강성 여유국과 관광교류 MOU 체결 등을 통해 대 중국 충청북도 관광활성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방문도시 주요 대학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오는 10월 예정인 제2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최를 홍보하고, 중국 청년여행사 등 대형여행사를 초청해 도내에서 개최되는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및 오송화장품ㆍ뷰티세계박람회 등의 국제행사와 관광지를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설명한다. 또 청주공항 입ㆍ출국을 통한 관광상품 기획ㆍ판매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 중부 3개 도시는 생활수준이 높고 해외관광을 많이 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방문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중국인들이 충청북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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