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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커플속옷'
뉴스종합| 2012-05-19 10:58
[헤럴드생생뉴스] 둘(2)이 하나(1)된다는 의미인 부부의 날이 21일로 다가오면서 부부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커플 속옷’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이 부부의 날을 맞아 임직원 600여명 가운데 기혼자를 대상으로 배우자에게 주고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커플 속옷이 18.8%로 가장 많았다고 19일 밝혔다.

다음으로 화장품(17.4%), 커플링(13%), 커플룩(11.6%), 태블릿PC(10.1%), DSLR카메라(8.7%), 커플슈즈(8.7%), 건강식품(5.8%) 등이 꼽혔다.

부부나 연인 사이의 전통적인 선물인 꽃과 케이크(4.3%), 가전제품(1.4%) 등은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이는 커플룩 등 드러나는 커플 아이템으로 서로의 애정을 표현하는 연인 사이와달리 부부는 겉으로 보이는 부분보다는 드러나지 않으면서 공유할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란제리나 패션내의 등 커플속옷을 구입한 고객을 3년전과 비교하면 20대는 7%, 30대 34%, 40대 47%, 50대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해가 갈수록 연인보다는 중장년층 부부가 커플속옷을 더 많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전윤섭 상품기획자는 “최근 속옷은 편안한 활동을 위한 기능성뿐 아니라 스타일의 기초를 잡아주는 필수 패션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부부의 날에는 배우자에게 패션성이 돋보이는 커플속옷을 선물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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