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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원로 “통합진보 기득권 내려놓아야”
뉴스종합| 2012-05-20 21:12
[헤럴드생생뉴스]재야 원로가 통합진보당 사태와 관련해 기득권을 더 내려놓고 희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야 원로들은 20일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재야 원로들의 모임인 ‘희망2013·승리2012 원탁회의’는 이날 오후 정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강 비대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통합진보당의 재창당은 진보 전체가 대대적인 혁신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어야 한다”며 “국민의 요구는 단순한 봉합이나 내부 정치관계에 얽매이는 게 아니라 머뭇거리지 않고 과감하게 쇄신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강 비대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진보정당이 국민 앞에 좋지 못한 모습으로 무너지고,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어려운 상황을 빨리 수습하고 당심을 하나로 모아내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양길승 6월 민주포럼운영위원장, 박재승 전 변협회장, 김상근 목사, 이창복 민주통합시민행동 상임대표,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황인성 시민주권공동대표, 백승헌 전 민변회장, 박석운 진보연대대표 등이 참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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