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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 시각장애아동 그린나래 캠페인 ‘어울누리뜰’ 행사 성료
뉴스종합| 2012-05-21 08:24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은 지난 19일 저시력(시각장애)아동,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임직원 가족 및 고객들 등 총 1000여명과 함께 그린나래 캠페인 ‘어울누리뜰’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전국 맹학교 4개소(서울, 대전, 전북, 부산)에서 총1,000여 명이 모여 저시력 및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한 모종심기, 타일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맹학교 행사장에는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현숙과 걸그룹 ‘씨리얼’도 참석하여 저시력아동들과 함께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하트하트재단은 그동안 실명예방과 시각장애인의 복지 실현을 위해 2006년부터 다양한 국내외 시력회복지원 사업을 실시해 왔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 전국의 특수학교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저시력(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독서확대기를 지원하여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2012년도에는 ‘Seeing is believing’ 실명예방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와 함께 저시력(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문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복지 사각지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시력(시각장애 아동)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됐다.

이번 ‘어울누리뜰’은 전국의 맹학교 4개소에서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임직원 가족과 고객들 그리고 저시력(시각장애)아동 1,000여명이 함께 ‘그린가든 만들기’ ‘타일벽화그리기’를 실시해 저시력(시각장애)아동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잠재된 감각과 재능을 깨우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동참한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 배우 김현숙은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0’ 방송이 이제 막 시작 되었어요. 사실 촬영 초반이라 조금은 긴장 된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오늘 이렇게 아이들을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네요. 어린 시절부터 저는 꿈이 배우였어요. 그리고 지금 꿈을 이뤘고 현재 진행형이구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이런 문화체험을 통해 잠재 된 재능과 감각을 발견하여 자신들의 소중한 꿈을 발견 하게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된 것 같아 행복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오는 31일 저시력아동 50명에게 독서확대기 전달식을 재단 사옥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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