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여름의 시작 ‘소만’…서울 낮 30도 더위
뉴스종합| 2012-05-21 08:25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21일은 절기상 소만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소만은 24절기중 여덟 번째 절기로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찬다는 의미기 있으며 여름의 문턱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만인 2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0도, 광주와 전주는 29도, 부산은 24도까지 오르며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8시인 현재 아침기온은 서울이 19.1도, 대구15.8, 부산 18.4도 등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초여름같은 더위가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4일까지는 서울지역 최고기온 27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 감기 등에 조심해야 한다”며 “고기압으로 맑은 날이 계속돼 대기가 건조해져서 산불 등에 주의할 필요도 있다”고 당부했다.

so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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