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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비례대표 부정경선’ 통합진보당 당사 압수수색
뉴스종합| 2012-05-21 08:57
[헤럴드경제=박세환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비례대표 부정경선과 관련해 서울 동작구 통합진보당 당사 등 4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 동작구 대방동 통합진보당사와 비례경선 투표 관리를 맡았던 컴퓨터 시스템 업체의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조준호 진상조사위원장(공동대표) 등 진보당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이달 2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경선 부정의혹 진상조사위원회는 “다수의 투표소에서 다양한 형태의 부실·부정행위 등 선거 관련 당규 위반 사례가 나타났다”며 “온라인 투표에서도 대리투표 등 부정투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시민단체인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는 비례대표 부정 경선을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통합진보당을 고발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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