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삼성전자,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세로 반등시도
뉴스종합| 2012-05-21 09:20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3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반전한 외국인 매수세와 국내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120만원 회복을 시도 중이다.

21일 오전 9시8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40% 상승한 119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최근 단기 낙폭과대로 주가가 120만원 밑으로 떨어지자 외국인들이 13거래일만에 삼성전자 사자를 재개하며 주가 반등을 이끌고 있다.모간과 메릴린치, UBS 등 외국계 창구에서 사자주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하락은 외국인의 무차별적인 차익실현 폭탄에 따른 것이어서, 향후 외국인의 매매패턴 변화가 주목된다.

지난 16일에는 애플 루머로 외국인이 하룻새 24만주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6%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특히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외국인들은 100만주 가까이를 순매도 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 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과거 유로존 위기시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4조원을 고비로 진정세를 보이곤 했다”며 “전반적인 외국인 순매도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namka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