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올해 코스닥시장에서는 안랩(053800), 파라다이스(034230), 위메이드(112040) 등 82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 유진테크(084370), 이트레이드증권(078020), 위메이드 등이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올 초부터 이달 17일까지 코스닥시장의 종목별 사상 최고가 경신 현황 등을 조사해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안랩(시총 6위), 파라다이스(7위), 위메이드(10위), 인터플렉스(17위)(051370), EG(33위)(037370), 와이지엔터테인먼트(38위)(12287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안랩은 지난 1월 4일 15만99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파라다이스는 이달 15일 1만2100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위메이드는 이달 11일 11만4500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업종별로 IT부품 12개 종목, 반도체 10개 종목, 운송장비ㆍ부품과 화학이 각각 8개 종목이다.

2011년 말 대비 5월 17일 현재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종목 중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유진테크(51.1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트레이드증권(49.16%), 위메이드(48.54%), 해성산업(44.03%)(034810), 인터플렉스(43.74%), 파라다이스(34.52%), 컴투스(32.50%)(078340)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5월 17일 현재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종목 중 작년 말 대비 502개사(49.75%)의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보합 7개사(0.69%), 하락 500게 사(49.55%)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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