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외식기업 및 한식당의 해외진출 시 필요한 지식재산권 요건과 절차 등을 담은 ‘외식 사업자가 꼭 알아야할 지식재산권 가이드’를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권(IP)이란 인간에 의해 창작된 무형의 가치물에 대한 권리로서 외식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레시피 저작권 등이 이에 해당된다.

본 가이드북에는 외식산업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지식재산경영, 제도, 분쟁사례 및 구제방안 등이 소개되고, 외식기업들이 진출을 희망하는 주요 국가들인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베트남, 싱가포르의 국가별 IP제도, 취득절차 및 관리, IP 침해분쟁 대응방안, 국별 진출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지식재산권 등록 절차가 수록됐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외식산업 관련 유관기관과 기업 등에 책자로 배포됐으며,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식세계화 공식 홈페이지(www.hansik.org)를 통해서도 제공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 유수한 외식업체의 상표권이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도용당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외식 프랜차이즈 등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본 가이드북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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