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IFIE/IOSCO 투자자교육 컨퍼런스 서울개최
뉴스종합| 2012-05-21 11:05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아시아 최초로 ‘IFIE/IOSCO 투자자교육 컨퍼런스’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글로벌 투자자교육 활성화, 투자자교육 정보교류 및 발전방향 공유 등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국제 세미나이다.

박종수 금투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더욱 복잡해지는 금융환경 하에서 투자자교육이 금융위기 방지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투자자 교육 관련 다양한 이슈, 국가별 경험과 사례 등을 공유해 투자자 교육발전을 위한 진지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축사에서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와 금융교육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설치하고 금융교육국을 신설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의 독립성 및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융소비자 교육이 특히 중요한 금융투자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위해서는 IFIE와 IOSCO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2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IFIE/IOSCO 투자자교육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제리 월시(Gerri Walsh) 미국 FINRA 투자자교육재단 이사장, 마크 스테치신(Mark Stechishin) 캐나다 투자산업규제기구(IIROC) 국제협력단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데이비드 라이트(David Wright) IOSCO 사무총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고문(IFIE 전 의장), 로버타 윌튼(Roberta Wilton) IFIE 부의장 .

또한 그는 “최근 전 세계 금융환경의 변화로 금융소비자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어 금융투자자 교육 체계를 확고히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금투협은 현재 국제투자자교육연맹(IFIE) 의장국과 아시아투자자교육연맹(AFIE)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서울에서 IFIE의 아태 지역위원회인 ‘AFIE 창립총회’와 ‘2011년 연차총회’, 그리고 ‘투자자교육협의회 워크샵’ 등을 성황리에 주최한 바 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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