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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 시작하자마자 품절…‘고현정화장품’ 대박행진
뉴스종합| 2012-05-21 11:08
‘고현정 화장품’으로 불리는 ‘K라인(Re:NK)’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K라인은 1/4분기 39억원어치가 판매돼 국내 화장품 전체 매출액의 24%를 차지했다.

K라인은 프레스티지 화장품 브랜드 Re:NK와 고 씨가 공동 개발한 피부결 케어 화장품. 피부관리 노하우가 뛰어난 고 씨가 1년 3개월간에 걸쳐 개발에 참여해 만든 제품으로, 피부결 케어라는 제품 콘셉트 제안부터 향, 용기 디자인까지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지난 1월 출시된 이 제품은 백화점, 면세점,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됐다. 지난 3월부터 웅진코웨이의 뷰티플래너를 통해 방문판매도 시작, 매출액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방문판매를 시작하자 입소문이 돌아 품절사태 빚기도 했다는 게 코웨이 측 설명이다. 홈쇼핑의 경우 지금까지 3회 방송을 실시했는데 모두 매진됐다. 1차 방송 때는 46분 만에 1800세트가 팔렸다. 

배우 고현정 씨(오른쪽)가 웅진코웨이 Re:NK 연구진과 함께 ‘K라인’ 화장품 개발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K라인은 출시 전부터 ‘고현정 화장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평소 피부관리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꼼꼼하고 철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름만 고현정 화장품이 아닌 본인이 직접 연구진과 함께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 지난 1년여 동안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Re:NK 브랜드 매니저ㆍ연구원과 매월 진행되는 정례회의에 참여해 제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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