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그린카드 동네슈퍼ㆍ편의점에서도 적립 가능
뉴스종합| 2012-05-21 12:00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GS25ㆍ세븐일레븐ㆍ훼미리마트 등 편의점과 동네슈퍼에서도 그린카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진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2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에서 유통사 및 제조사와 그린카드 참여를 위한 3차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녹색소비ㆍ생활의 접근성 및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1개 녹색제품 제조ㆍ서비스업체와 GS25,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등 편의점, 나들가게 등에서 참여한다.

이날 협약으로 그간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매장 중심으로 주어지던 그린카드 혜택이 나들가게, GS25,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등 동네슈퍼와 편의점으로까지 확대된다. GS25, 보광훼미리마트, 소상공인진흥원, 오피스웨이, 이미지앤칼라솔루션, 코리아세븐, 현대홈쇼핑은 협약식 체결 후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적용까지는 약 1~3개월 소요될 전망이다.

아울러, 롯데햄, 청오건강, 한솔제지, 해태제과 등 21개 녹색제품 제조ㆍ서비스업체가 추가로 참여해 그린카드 포인트를 부여하는 녹색제품 수가 42개 업체, 539개 제품으로 140여개 더 늘어나게 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비씨카드(주)와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미출력을 통한 환경기금 조성’ 협약식을 체결하고 영수증을 생략할 때 절약되는 비용이 환경 보전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린카드제와 관련한 정책 추진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리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참여제품 및 포인트 적립 유통매장을 계속 늘려갈 예정”이라며, “240만 국민들의 녹색생활실천 약속에 힘입어 그린카드로 소비자가 이끄는 녹색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 정착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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