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신재생에너지 인증을 받은 가정용 펠릿보일러가 처음 출시돼 눈길을 끈다.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펠릿보일러 신재생인증을 획득한 ‘2012년형 가정용 펠릿보일러’<사진>를 새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효율 제품으로 전자동기능의 ‘화격자 자동청소장치’와 ‘연관 자동청소장치’를 내장, 펠릿보일러 사용자들의 고민인 청소문제를 해결한 게 특징이다. 저급연료를 사용하더라도 클랭크 및 재처리가 용이한 계단식 특수버너를 적용해 다양한 연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우수한 품질과 성능으로 유럽 및 일본 수출도 진행 중이다.

올해로 4년차인 국내 가정용 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은 올해부터 인증기준이 유럽수준 이상으로 강화돼 ▷에너지관리공단의 설계심사 ▷신재생센터의 공장심사 ▷공인시험기관의 엄격한 제품시험을 통과한 뒤 산림청 등록심사를 거친 업체만이 보급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귀뚜라미 총괄대표를 역임한 김규원 규원테크 대표는 “펠릿보일러에 대한 기술수준이나 능력이 있다고 인증된 업체에 한해서만 정부 보급사업에 참여할수 있다”며 “가정용 펠릿보일러에 대한 만족도가 올해부터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규원테크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시설재배단지, 온실난방용으로 사용하는 농업용 및 중ㆍ대형 펠릿보일러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또 산업용 펠릿 스팀보일러와 원적외선 펠릿히터도 품질을 인정받아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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