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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6월 정보의달 맞아 다양한 정보문화 공연ㆍ강좌 등 마련
뉴스종합| 2012-05-22 08:31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서울 중구가 다양한 정보문화행사의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6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명동과 충무아트홀, 중구청 등에서 ‘스마트한 세상,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정보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구와 중구문화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25회 정보문화의 달 지역행사 공모에 채택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정보화 행사이다.

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6월12일 명동 옛 유투존 건물인 엠플라자 5층에 위치한 해치홀에서는 뮤지컬 ‘구름빵’이 오전11시, 오후4시 총 2회 공연된다.

오전11시 공연은 중구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하고, 오후4시 공연은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들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6월13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는 내ㆍ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밴드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국내 최초 스마트폰 밴드인 ‘스마트그루브’팀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밴드 공연과 퍼포먼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반인들이 직접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악기 연주체험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나만의 캐리커처 만들기에서는 전문 캐리커처 작가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즉석에서 신청자의 캐리커처를 작성하고 프린터 출력은 물론 개인 이메일로 이미지 전송까지 해준다. 이외에도 전문상담사가 현장에서 인터넷 중독 진단 및 예방프로그램 상담을 한다.

6월14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과 6층 전산교육장에서는 정보화 관련 4개의 소강좌가 열린다.

스마트폰 쉽게 활용하기, 스마트폰의 쉬운 활용법, 생활속의 유용한 어플, SNS트위터, 페이스북 활용 등 맞춤형 강좌가 마련된다.

이날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지현 전략이사가 ‘스마트폰이 변화시킨 세상, 우리의 대응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 한양대 경찰행정학과 염건령 교수는 ‘최근 사이버 범죄 및 인터넷 중독 예방법’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스마트 시대의 새로운 흐름을 이해하는 한편 정보화로 인한 사이버범죄, 인터넷 중독 등 역기능에 대한 대처법을 공연과 강좌,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는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뮤지컬과 특강, 소강좌는 중구청 홈페이지(http://besmart.junggu.seoul.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뮤지컬 구름빵은 25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해 6월4일 추첨으로 관람대상자 180명을 선정한 후 중구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특강(각 200명) 및 소강좌(각 40명) 참가 대상자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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