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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초고용량 이형필름 국산화 나서…하반기부터 양산
뉴스종합| 2012-05-22 09:42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코스모신소재(대표 김재명ㆍ005070)는 지난해 7월부터 투자한 이형필름 및 점착필름 공장<사진> 신축공사가 이달 말 조기 완공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제품 양산에 들어가게 돼 고품질의 광학용 이형필름 국산화와 더불어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던 특수 용도의 점착 수입필름까지 국산화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이형필름은 디스플레이기기와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소재다. 점착필름은 반도체 공정, 렌즈 몰딩, 디스플레이 표면 보호용 등에 사용된다.

코스모신소재는 당초 건물 및 기계설비를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했으나, 1개월 앞당겨 완공하게 됐다.

이번에 완공되는 공장은 최대 생산용량이 1억3000만㎡로, 현재 생산하고 있는 제품보다 한 차원 높은 고품질의 이형 및 점착필름 생산에 적합한 환경으로 구축된다. 

이형필름과 점착필름이 하반기 양산됨에 따라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국내 전자업체들은 양 소재를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해다 쓰고 있다.

김재명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공장 신축으로 고품질의 이형필름과 광학용 코팅필름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부터 해당 분야 매출액 및 수익률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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