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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컨설팅 문턱 낮아진다
뉴스종합| 2012-05-22 11:00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중소기업이 경영 컨설팅을 좀더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송종호 청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박철규 이사장)은 올해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을 무료 건강진단 후 기업 추천방식으로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건강진단 후 컨설팅을 병행해야 기업의 체질이 개선되고 정책 지원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는 사전진단, 현장평가 및 선정평가 등의 경쟁을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하여 컨설팅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한 기업이 있었으나, 올해는 평가 등의 경쟁없이 진단결과에 따라 지방청의 추천을 받으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다. 기업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이에 따라 컨설팅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올해는 업종과 과제 구분 없이 총 컨설팅 비용 2천만원 한도에 정부보조금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창업 후 5년 미만인 기업은 총 컨설팅 비용 1천만원에 최대 650만원까지 지원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청 관할 지방청과 중진공 지역본부에신청하면 된다. 건강진단 후 지방청 중소기업 건강관리 추천서를 발급받아 건강사업관리시스템(www.smbacon.go.kr)에 신청서와 추천서, 컨설팅 수행계획서를 같이 제출하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진단사업처(02-769-6992) 또는 사업장 소재 중진공 각 지역본부로 문의할 수 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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