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뉴욕증시에 상장된지 이틀째를 맞은 페이스북이 공모가보다 10% 넘게 떨어졌다는 소식에 NHN(035420)과 다음(035720) 등 SNS관련주가 약세다.

22일 오전 9시56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전일보다 2.62% 하락한 2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페이스북이 공모가가 너무 비싸다는 평가가 많은데다, 상장에 대한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망매물이 쏟아지며 공모가 대비 10%넘게 하락한 것이 심리적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는 벤처정신 실종과 임직원 갈등 등 공룡 인터넷 업체의 난맥상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도 주가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음도 전일보다 소폭 하락하는 등 인터넷 관련주가 동반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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