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
아웅산 수치 여사, 내달 ILO 총회에서 연설
뉴스종합| 2012-05-22 20:32
[헤럴드생생뉴스]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다음 달 14일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노동기구(ILO) 제101차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후안 소마비아 ILO 사무총장이 22일 밝혔다.

소마비아 총장은 24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순방을 하는 수치 여사가 ILO 총회 폐막일에 연설하게 된다고 전했다. ILO 총회는 오는 30일 개막된다.

이와 관련 언론은 수치 여사가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오는 16일 노벨 평화상 수상 기념 연설을 하기 이틀 전에 ILO 폐막일에 연설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수치 여사는 지난 199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지명됐지만, 미얀마 군부의 가택 연금 조치로 수상하지 못했다.

ILO는 미얀마 군부가 국민에 강제 노동을 부과하는 것을 비판해왔으며, 이의 철폐를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강제 노동 조치는 지난해까지 시행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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