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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 위기의 헤어스타일…“미국에도 두발규제가?”
뉴스종합| 2012-05-22 20:49
[헤럴드생생뉴스] 재기발랄한 헤어스타일 덕분에 한 중학생이 정학위기에 놓였다. 미국에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의 현지 언론들은 “평소 좋아하는 농구 스타인 매트 보너의 얼굴 모양을 자신의 머리 뒤에 헤어 컷을 이용해 그려 넣어 정학 위기에 처한 학생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사회를 놀라게 한 한 중학생의 헤어스타일은 이내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까지 퍼지며 소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중학생은 패트릭 곤살레스라는 이름의 학생. 패트릭이 다니고 있는 학교 측은 그의 헤어스타일이 “위화감과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정학을 시키겠다”고 알렸다. 

이에 학생의 어머니는 “머리 모양을 바꾸기는 하겠지만 헤어스타일의 자유로운 권리는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학생의 헤어스타일 관련 보도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미국 사회가 이렇게 보수적인줄 몰랐다”, “파격적이긴 하지만 요즘에 두발규제?”, “똑같은 머리모양과 복장으로 몰개성화되는 것보단 파격이 낫다”는 반응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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