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스쿨버스 자면 안되는 이유…“제주대였으면 한라산 갔을듯”
라이프| 2012-05-22 22:10
[헤럴드생생뉴스] 아무리 피곤해도 여기에서만큼은 자면 안된다. 바로 스쿨버스에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스쿨버스 자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한 네티즌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글을 올린 누리꾼은 다짜고짜 “미쳤다”라는 문장으로 글을 시작했다. 이 누리꾼은 “밤새 놀다가 우리 대학교 스쿨버스에서 잠들었는데 사람들 다 내리고 나 혼자 뒤에서 자고 있다가 이 차가 바로 초등학생들 소풍 차 돼서 자는 상태로 초등학생들이랑 경주 옴”이라는 내용의 황당사연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이어 “학교 다 왔나 깨고 봤더니 첨성대임. 날씨 좋다”라는 글로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믿기 힘든 사연이지만 사실이었다. 이 누리꾼의 사연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스쿨버스에서 자면 안되는 이유”, “제주대 다녔으면 한라산 갔을수도”, “이런 게 바로 시트콤”이라는 반응을 전하며 재밌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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