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안전보건공단, 물류산업 근로자 재해예방 업무협약 체결
뉴스종합| 2012-05-23 07:52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안전보건공단이 물류산업 근로자 재해 예방에 나선다.

23일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물류산업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구축 지원, 위험성 평가기법 지원, 물류터미널 안전보건 표준 모델 개발ㆍ보급, 물류산업 재해예방 세미나 개최, 물류관련 재해사례, 예방대책 등 기술자료 제공에 협력하며, 물류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및 공동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

백헌기 이사장은 “물류산업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재해예방 협약으로 관련업계에 안전문화가 확산되어 물류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발표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산재발생 형태 및 예방대책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화물운송종사자의 74.9%가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적에 따른 무리한 운행이 사고나 상해를 입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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