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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일반 주차장 야간 개방 추진
뉴스종합| 2012-05-23 09:38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의 일환으로 종교시설 등 일반건축물의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야간개방사업’은 주택가 지역 내 야간시간에 활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주택가 주차난을 완화시키는 사업이다. 구는 2005년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27개소 시설에 총 518면을 확보했으며 올해에는 50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학교ㆍ종교 시설ㆍ자투리땅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 사업 추진에는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건물주 등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기준을 현실화했다. 일반건축물(종교시설, 공공기관 등)은 부설주차장 시설개선 또는 5면 이상 신규개방 시 최고 1000만원을 지원하고 10면 이상 시설에 방범시설(CCTV)을 설치할 때는 최고 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학교는 10면 이상 개방 시 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최고 2000만원 보상한다. 사업 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 은평구 교통지도과 주차기획팀(351-7822)으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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