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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EU 특별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현재 유럽 재정 위기를 두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방안에 대한 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로본드 발행’이 현 유럽 사태의 주요 쟁점으로서 본격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일단 23일 협상이 유로본드 발행에 무게가 실리기만 한다면, 한 동안 증폭된 불안감으로 출렁이던 세계 증시도 급속히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S경제연구소에서는 이미 올 초 보고서에서 유로본드 발행을 통한 유동성 위기 해소가 유럽 재정위기 극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한 애널리스트 또한 트위터에서 현 유럽사태에 대한 해결책은 ‘PIIGS부실을 EU전체의 부실로 바꾸는 것’에 있다면서, 역시 유로본드 발행이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렇듯 지금 유로존 위기가 2008년 금융위기나 리먼 사태와 다른 점은 문제의 원인 인식과 해법에 대한 정치적 합의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최근의 폭락은 과대하다고 볼 수 있으며, 곧 시장 흐름이 정상 궤도를 찾아갈 것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도 ‘그리스 퇴출 해법 찾기‘에 대한 기대로 장은 유럽 위기 우려가 한풀 꺾인 듯 하다. 앞으로 반등 구간을 노린 레버리지 투자가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다음달 17일 그리스 재총선까지도 아직까지 많은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신속하고 민감한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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