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기업들이 본 소재 분야 최고 대학은 ‘한양대’
뉴스종합| 2012-05-23 10:48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산업계에서 본 소재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한양대(ERICA)가 뽑혔다.

성균관대, 연세대, 창원대, 조선대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산업계 관점에서 대학을 평가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포스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현대제철 등 31개 기업이 금속공학과, 재료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등 소재산업 관련 전공이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30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평가는 산학연계 교육인프라,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다. 그 결과 최우수 대학은 금속철강 분야 4개교, 신소재 분야 5개교가 선정됐으며 이중 한양대(ERICA)는 금속철강 및 신소재 두 분야에서 모두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됐다.

대교협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는 기존의 우수 대학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지역 내 업체들과 산학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조선대, 창원대 등 지역 대학들이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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