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코스맥스, 중국 내수경기 부양 최대 수혜주...신고가 경신
뉴스종합| 2012-05-23 16:47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중국 내수경기 부양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코스맥스(044820)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맥스는 전날보다 4.07% 상승한 2만3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8.82% 급등한 2만4050원으로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코스맥스는 대표적인 중국 내수경기부양 수혜주로 꼽힌다.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6.1% 증가한 726억원, 영업이익은 47.4%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증권사들의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이 같은 실적은 예상대비 각각 5%, 28%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2분기 이후에도 강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가도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그는 “코스맥스는 대표적인 국내화장품 OEM 전문업체로 최근 브랜드숍 시장 호황국면의 최대 수혜주”라며 “중국법인의 고성장으로 국내 및 해외부문의 쌍끌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1분기 매출액726억원, 영업이익 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1%, 47.4% 증가하는 등 깜짝실적을 냈다”며 “국내와중국 모두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3081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브랜드샵 중심의 화장품 시장 성장, 신규업체들 수주 및 글로벌 고객사 수출 무량 확대가 지속돼 국내부문의 꾸준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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