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차범근 전 축구감독과 아들 두리ㆍ세찌 등 3부자를 모델로 기용한 대웅제약의 우루사 광고 3탄<사진>이 광고효과 1위를 탈환했다.

23일 광고효과 전문조사기관인 한국CM전략연구소에 따르면, 4월 TV CF 소비자호감도 조사에서 대웅제약 우루사 ‘간덕분이야(춤추는 세남자 편)’가 광고효과를 나타내는 MPR지수 9.44로 1위를 차지했다.

MPR지수가 6점대인 2위권 이하 CF들을 누르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우루사CF 3탄이 처음 전파를 탄 3월 같은 조사에서 아쉽게 2위에 랭크됐다. 한 달 만에 1위에 오르면서 지난해 TV 광고효과 1위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소비자 1명의 호감을 유발시키는데 드는 비용을 평가한 항목(광고효율)에서도 전체 3위에 매겨졌다. 이는 적절한 광고비용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기억되는 광고를 했다는 의미다.

대웅제약 브랜드전략실 김한모 상무는 “차 씨 가족의 춤과 음악 등 재미 요소들이 소비자와 공감대를 이룬 덕분”이라며 “TV 광고와 이벤트, 홍보 등 다각적인 통합마케팅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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