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27일 개최 FIS총회, 하이원리조트 “컨벤션 사업 진출 교두보 삼겠다”
뉴스종합| 2012-05-24 08:34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아시아 최초로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총회(FIS)와 관련해 하이원리조트(035250)가 향후 컨벤션 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하이원리조트는 몇 달 전부터 직원에 대해 외국어 집중 교육을 시키는 한편 신메뉴 개발, 서비스 품평회, 민ㆍ관ㆍ군ㆍ경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해왔다.

회사측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에 치러지는 이번 국제 행사가 향후 컨벤션 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컨벤션호텔 개장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 하이원리조트는 고객의 동선, 객실 체크인ㆍ아웃 등 전반적인 운영시스템에서부터 객실과 레스토랑 시설, 메뉴, 서비스, 안전 등을 점검하는등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FIS총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포함해 세계 110여개 국가에서 국제 스키와 관련된 인사 15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국제대회의 룰을 정하고 경기일정, 방식 등을 확정한다.

최흥집<사진> 하이원리조트 사장은 “원할한 행사 진행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 뿐만 아니라 한복, 붓글씨, 김치만들기 체험 등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를 접해볼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FIS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하이원리조트의 국제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FIS총회는 겨울스포츠 분야에서 최고 권위있는 행사다.

지난 2008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제46회 FIS 이사회에서 7개국이 경합한 가운데 총 16표 중 15표를 얻은 하이원리조트가 개최지로 확정됐다.

FIS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sj@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