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SK, ‘세상 콘테스트’ 본선 진출 9팀에 전문가멘토링 실시
뉴스종합| 2012-05-24 10:45
사회적기업 발굴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심사 6월21일…1등 상금 3000만원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SK그룹이 제6회 ‘세상 콘테스트’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 9개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한다.

24일 SK에 따르면 ‘세상 콘테스트’는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만든 사회적기업 관련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5회 대회가 진행됐다. 그동안 총 271개팀 중 22개팀이 선발돼, 상금 총 3억6000만원을 받았다.

이번 6회 대회에서는 167개팀이 참가해 역대 대회 사상 최고의 참여율을 보였다. 1차 서류심사는 167개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회적 목적 실현성(40%) ▷수익사업 타당성(40%) ▷아이템 참신성(20%)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50개팀을 우선 선발한 뒤 9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본선 진출 9개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멘토링은 참여팀 전원이 사업계획서 발표내용 및 멘토링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집단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팀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개별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멘토단은 이은애 사단법인 씨즈 이사장 등 사회적기업 운영 경험을 보유한 사회적기업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인적 네트워킹을 통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콘테스트 본선 진출팀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보완, 최종 심사에 참여한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세상 스쿨’, 빈곤지역의 기술개발을 위한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 과 함께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세상 콘테스트’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며 “전문가 멘토링 등 참가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경영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6회 ‘세상 콘테스트’ 최종 심사는 다음달 21일 열리며, 최종 수상팀은 사업지원비로 ▷1등 3000만원 ▷2등 2000만원 ▷3등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상’ 웹사이트 (www.se-s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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