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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작년 영업이익 73억원…전년 대비 10% 성장
뉴스종합| 2012-05-24 15:09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3월말 결산 법인인 비츠로셀(082920, 대표 장승국)은 2011년 매출액이 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73억원, 당기순이익은 7% 늘어난 73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 증가에 대해 “리튬일차전지 분야에서 국내 1위 및 세계 3대 기업이라는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는 방위사업청 독점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스마트 미터 기기 및 석유가스 시추사업용 전원 등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 중심으로 해외 수출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비츠로셀은 2012 사업년도에도 이미 방위사업청과 약 200억원 규모에 달하는 3건의 리튬일차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스마트 그리드 기기 및 석유가스 시추사업 관련 세계적인 대형 업체들과의 사업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는 “올해 2공장 설립 및 1공장 설비 확대를 통해 약 2000억원 규모의 매출액이 가능한 설비를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일반전지 및 특수전지 사업의 비중을 점차 늘려감으로써 양적ㆍ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데 전사적인 리소스를 집중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에 대한 관심증가로 스마트 그리드 기기에 적용되는 전원 수요가 약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비츠로셀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든 측면에서 전례없는 실적을 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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