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와 6개의 찻잔, 받침 구성으로 아라비아풍의 독특한 형태가 특징이다. 100% 수작업으로 제작돼 한조(9개) 가격이 140만 원대에서 최고 1100만원대에 이른다. 특히 ‘루카스 티세트’는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빛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3000개의 원석과 황금장식이 사용됐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세계적 명품 백화점인 영국 해러즈에서 중동 부호들에게 반응이 좋은 제품으로, 예술적 가치와 희소성을 지닌 최고급 티세트”라고 전했다.
한국도자기는 2003년 명품 브랜드 ‘프라우나(PROUNA)’ 출시 이후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세계 중심도시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들을 제치고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식 기념 제품 납품 업체로 선정돼 자체 브랜드로 ‘퀸즈 다이아몬드 주빌리’ 세트를 납품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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