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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만 같아라…“19년 뒤에 9일을 쉰다한들…”
뉴스종합| 2012-05-24 22:11
[헤럴드생생뉴스] 19년 뒤의 미래에 2012년 대한민국 인터넷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연휴 많은 2031년만 같아라’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2031년의 9,10월 달력이었다.

찬찬히 이 게시물을 살펴보니 2031년의 음력 추석은 10월 1일 수요일이었다. 때문에 9월 30일과 10월2일은 추석 연휴로 국가공휴일로 지정돼있고, 거기에 10월 3일은 개천절이다. 주말이 그 뒤 이틀에 자리하고 있으니 2031년의 추석연휴는 5일인 셈이다. 직장에 따라 9월 29일인 월요일까지 휴일로 지정된다면, 그 앞의 주말을 붙여 장장 9일간의 휴일이 2031년에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 달력을 접한 누리꾼들, 쉬고 싶어 안달이 났다.

수많은 누리꾼들은 “2031년까지 어떻게 기다려”, “대박이네 내년에는 없을까”, “해마다 이랬으면 좋겠다”면서 환호를 질렀다. 그러나, 또다른 누리꾼들은 “2031년, 지금부터 19년 뒤, 9일을 쉰다고? 그때되면 어차피 평생 쉬게 될 나이”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야속해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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